네이버 검색 과정 – 크롤링 + 인덱싱 + 랭킹

네이버 SEO를 하기 전에 검색이 이루어지는 원리부터 이해하면 도움이 됩니다.

네이버, 구글, 다음, 빙 같은 주요 검색엔진이 무수히 많은 웹페이지를 수집해서, 사용자의 검색 요구에 맞는 결과를 보여주는 과정은 크롤링 (Crawling), 인덱싱 (Indexing), 랭킹 (Ranking)이라는 3 단계로 이루어 집니다.

요약해서 설명하면 검색엔진은 먼저 웹페이지의 텍스트나 이미지를 수집하고, 다음은 수집한 웹페이지를 색인화하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하여 검색어와 관련성이 높은 웹페이지를 우선순위로 검색 결과에 보여줍니다.

알고리즘은 키워드 관련성, 웹사이트 신뢰성, 콘텐츠, 사용자 경험, 외부 링크 등의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여 검색 결과에서 순위를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웹페이지가 네이버에 상위노출이 되어 사용자의 클릭을 얻으려면 이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검색엔진 최적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홈페이지제작 네이버 검색 과정

네이버 검색과정 세부설명

크롤링 (Crawling)

웹페이지에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링크 등을 수집하는 크롤링 과정은 사이트맵에서 URL을 가져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검색봇은 이미지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간결하게 설명해 주는 ALT 태그를 달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방문자가 많은 사이트는 검색엔진 봇이 자주 방문하지만, 업데이트가 적은 사이트는 방문 빈도가 현저히 낮습니다.

인덱싱 (Indexing)

검색엔진 봇이 수집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에서 색인화하여 저장하는 인덱싱 과정은 며칠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검색엔진에 노출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가 됩니다. 그러나 SEO가 잘 되었어도 처음 포스팅한 글은 검색 순위가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색창에 “site:웹사이트 URL”를 입력하면 인덱싱이 잘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랭킹 (Ranking)

마지막으로 검색어와 관련성이 높은 웹페이지를 우선순위로 보여주는 랭킹 과정에서 웹사이트 신뢰성, 모바일 친화성, 페이지 로딩 속도, 중복 콘텐츠, 메타 태그 등의 수많은 요소로 얽힌 알고리즘에 따라 검색 결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방문자 많고, 클릭률이 높고, 방문 체류시간 길수록 검색 결과 상단 페이지에 나타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연도별 검색엔진 점유율

인터넷 검색엔진 점유율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검색서비스를 제공하여 거두는 광고 수익이 플랫폼 기업 매출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2024년 네이버의 점유율은 59.3% 이고, 구글 29.5%, 다음이 4.7%를 차지했습니다. 구글은 전 세계 검색시장에서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빅테크이지만, 유일하게 한국에서 만큼은 네이버에 밀려 검색 시장에서 늘 2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네이버가 구글, 유튜브 등으로부터 상당한 위협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온라인 마케팅 관점에서 몇 가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젊은 고객층의 검색 성향 vs 중장년 고객층의 검색 성향

  • 일상생활 관련 검색 vs 전문지식 관련 검색

  • 업종별 검색어 트렌드 분석

한 마디로 요약하면 네이버는 폐쇄형 포털이고 구글은 개방형 검색엔진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쇼핑, 뉴스 등의 자사 서비스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검색 결과에서 웹사이트보다 블로그가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이를 다르게 해석하면 네이버 블로그는 경쟁이 치열한 레드 오션이고, 웹사이트 영역은 SEO만 잘 되면 어느 정도 유리한 위치에 오를 수 있는 블루 오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검색엔진 모두 고려해서 SEO를 적용해야 합니다. 구글이 전 세계적인 점유율이 90%를 넘지만, 한국에서는 네이버 점유율이 60% 정도로 압도적이므로 네이버 최적화에 좀 더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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